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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체인, 8월 3일 노조결성 투표한다
엘에이 한남체인 직원들이 오는 8월 3일 한남체인 주차장에서 노조 결성여부를 결정하는 투표를 실시합니다
이 은 기잡니다.
20일 엘에이 한남체인 직원들과 한인 타운 노동연대 KIWA, 가주 소매식당 노조가 타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남체인에서 노조를 결성하기 위한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조 결성여부에 대한 직원 투표는 오는 8월 3일 한남 체인 주차장에서 실시됩니다
한남체인에서 노조결성을 지지하는 직원들이 지난 2월, 노조 결성을 위해 필요한 직원 서명을 받아 전국 노동 관계 위원회에 제출한 이후, 사측이 이의를 제기했지만 전국 노동 관계 위원회가 종업원들의 손을 들어줬다고 노동연대는 밝혔습니다
노동연대측은 사측이 지난 3월 전국 노동관계 위원회 NLRB 측에 제출한 종업원 서명중에서 캐쉬어로 일하는 직원들을 시큐리티 가드로 분류해 혼선이 빚어져 지난 4월 5일부터 4월17일까지 전국 노동 관계 위원회 공청회가 열렸는데 이 과정에서 노조측이 캐시어로 일하는 직원들이 시큐리티 가드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밝히면서 노조결성을 위한 작업은 직원들의 투표만 남겨두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JR 헤르난데즈 가주 소매식당 노조 회장은 사측이 캐셔를 시큐리티 직원으로 분류한 이유는 노조결성시 캐셔는 노조에 참여할수 있지만, 시큐리티 가드는 노조에 포함되지 않는 점을 악용한 것이라며, 한남체인이 직원 노조 결성을 막기 위해 방해공작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고 주장했습니다 .
(컷 시큐리티 가드는 노조가 될 수 없는 점들을 악용한 것이죠)
결국 NLRB 측은 노조결성을 희망하는 한남체인 종업원들이 노조결성 투표를 진행할 수 있도록 결정을 내렸다고 노동연대는 밝혔습니다
노조 가입대상은 한남체인 엘에이 점에 근무하는 캐셔와 카트, 청소, 주방 육류 어류 농산물 직원을 포함한 모든 풀타임과 정기 파트타임 직원들이 해당됩니다
독립계약자, 수퍼바이져 ,매니져, 창고 , 운송직등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김해원 변호사 입니다
(컷 법에 따라 노조를 결성하려면 첫 단계로 종업원 30%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노조설립 신청서가 접수되면 회사측은 이를 교섭단체로 인정하든지, 연방기관인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RB) 주관 하에 전체 직원 상대로 찬반투표를 실시할 수도 있다. 여기서 과반수가 찬성하면 노조가 결성되는데 이때 스타벅스 노동자연합(Starbucks Workers Union)과 같이 새로운 단체를 만들 수도 있고, ‘전미자동차 노동조합’(UAW)이나 ‘국제서비스직원연맹’(SEIU) 같은 기존 조합에 가입할 수도 있습니다)
엘에이 한남체인 직원들은 다음달 3일 한남체인 주차장에서 노조결성여부를 결정하는 투표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남체인 엘에이 점 직원들은 지난해부터 노조 결성을 위한 움직임을 보여왔으며 가주 소매식당 노조에 가입을 추진중입니다
이미 엘에이 한인 타운에서 이미 노조가 결성된 겐와 식당과 코웨이 usa 직원들은 가주 소매 식당 노조에 가입되있는데, 한남 체인 엘에이점 직원들이 노조 결성에 성공하면 가주 소매 식당 노조의 세번째 가입 그룹이 됩니다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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