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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8달러’ 발의안 32 부결 … 고용주들 안도
시간당 최저임금을 18달러로 인상하자는 주민발의안 32는 결국 부결됐다.
주민발의안 32를 반대하는 측은 19일 개표가 94% 진행된 가운데 승리를 선언했다.
19일 오후 5시 30분 기준 반대 7,446.134표, 찬성 7,202,798표로 나타나 반대가 23만 3,336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개표를 기다리는 80만여표에서 이를 뒤집을 가능성은 없다고 본 반대 측에서 승리를 선언한 것.
주민발의안 32는 시간당 최저임금을 18달러로 올리자는 것이었지만 주민들이 반대한 것이다. 임금이 올라가면 생활비도 덩달아 올라간 다는 것을 최근 몇 년간 확인한 주민들의 선택이었다.
특히 캘리포니아 요식업주들은 주민발의안 32를 적극 반대한 가운데 이번 결과에 대해 “생활비 위기를 더 악화시키는 법안을 주민들이 거부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주민발의안 32를 찬성하는 측은 아직 개표는 진행중이라며 끝까지 개표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다. 아직 미 개봉된 표는 80만 여표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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