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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5.96달러
LA카운티도 7월부터 인상
업주들, 삼중고에 '긴 한숨'
LA카운티가 7월 1일부터 최저 임금을 시간당 15달러에서 15.96달러로 인상한다. 카운티 소비자 비즈니스 보호국은 8일 피샤 데븐포트 CEO가 물가인상률에 따른 연동으로 현재보다 6.4% 오른 액수로 최저 시급을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일주일에 2시간 이상 근무하는 LA카운티 직할구역(Unincorporated Areas) 내 모든 근로자에게 적용되는 기준이다. 직할구역은 칼라바사스, 캐년컨트리, 이스트LA, 라크라센타, 말리부, 뉴홀, 소거스, 스티븐슨랜치, 토팽가캐년, 유니버셜시티, 발렌시아, 웨스트필드 등 카운티 전체의 65% 가량을 차지한다.
인상안은 2016년 통과된 조례에 따라 정해진 비율로 인플레이션과 보조를 맞추는 조치다. 에릭 가세티 LA시장도 지난 2월 비슷한 지침을 발표, 7월 1일부터 시간당 16.04달러를 최저 임금으로 고시한 바 있다.
한편 재계에서는 불황으로 인한 매출 감소와 구인난, 임금 인상으로 삼중고를 겪게 됐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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