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11일 월요일

가주의회 ‘주 4일제 근무’ 검토.. 찬반 논란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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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의회 ‘주 4일제 근무’ 검토.. 찬반 논란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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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의회에서   주 32시간  근무제를 도입하자는 방안이  검토중이라 추이가 주목됩니다.

기존의 5일 근무제에서 4일 근무제로 단축하고, 주 4일 이상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는 오버타임을 주자는것이 골잡니다

펜더믹 여파로 일부 기업들에서 실시되고 있는    주 4일 근무제를   직원 5백명 이상을 거느린 가주내 모든 업체에 의무적으로 도입하자는 방안이 가주 의회에서 추진되고 있어 찬반논란이 뜨겁습니다.

가주 하원의  크리스티나 가르시아와 에반 로우 의원이 공동 발의안 AB 2932에 따르면, 직원이  5백명 이상인 가주의 비즈니스 업체들은 기존의 주 40시간 근무제에서 주 32시간 근무제로 단축해,  하루에 8시간 씩, 주 나흘 근무하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주 32시간이상 근무할 경우, 업주는 직원들에게  1.5배 오버타임을 제공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주 4일로 근무일수가 단축된후  업주가 늘어나는 비용부담을 충당하기 위해   직원들의  임금을  감축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항을 만들었습니다

2년여에 걸친 코로나 펜데믹을 거치면서 많은 근로자들이 근무일수나 시간이 단축되거나 재택 근무를 하는  고용시장에나 기업 문화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고 , 직장내 직원들의 엑소더스를 피하기 위해   보다 유연한  근무시간을  정립할때가 됐다는 것이 법안의 배경입니다

법안은 현재 주의회 근로 소위원회에서 심사중인데 법안에 대한 찬반 논란이 뜨겁습니다
주 나흘 근무제가 도입될 경우, 직원들의 생산성이 높아질것이라는 찬성 여론도 있지만,  주 나흘 근무제 도입으로  업주들에 임금 부담이 늘어나면  업체들이 도저히 견뎌내기 힘들것이라는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습니다
주 나흘제로 바뀔 경우, 업체들로서는   한주에 직원 한명당  임금 부담이 최소 10퍼센트 이상 늘어날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법안이 통과될 경우, 가주에서는 2천6백개 업체, 근로자 360만명이  적용을 받을것으로 추산됩니다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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