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봉제업체, 백만 달러 넘는 미지급 임금 물어내

 엘에이 봉제업체, 백만 달러 넘는 미지급 임금 물어내 - 미주 한국일보 (koreatimes.com)

엘에이 봉제업체, 백만 달러 넘는 미지급 임금 물어내

 댓글 2024-01-03 (수) 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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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 봉제업체가 백만 달러가 넘는 미지급 임금을 상환해내게 됐다고 연방 노동청이 발표했습니다.

가주 봉제업 사상, 가장 큰 규모의 미지급 임금 상환 케이습니다.

연방 노동청은 3일, 엘에이의 봉제 업체인 굿 캐쉬 LLC와 굿 캐위 Inc, 프리미엄 퀄리티 어패럴 LLC와 프로미엄 퀄리티 어패럴 Inc측의 노동법 위반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업체들의 노동법 규정 위반에는 전직 가주 노동국 부 커뮤셔너인 콘라도 고메즈가 연루되 있다는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직원들에게 오버타임을 지급하지 않은것으로 드러났으며, 임금 명세서도 조작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노동청에서 작업 현장으로 수사관들을 파견하자, 업체측은 봉제 업소의 전력을 차단하고 일하던 직원들을 서둘러 작업현장을 비우도록 명령하는등 수사를 방해했다고 노동청은 밝혔습니다.

노동법을 위반한 봉제 업소로부터 물품을 납품받은 의류업체인 "비욘드 요가 LLC" 는 노동법상 연대 책임을 지고, 봉제 업체가 직원들에게 밀린 오버타임등 총 58만2천여달러를 물어내기로 합의했습니다.

법원은 굿 캐쉬와 프리미엄 퀄리티 어패럴에 노동법 위반에 대한 벌금으로 2십만 달러를 물어내도록 지시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