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로 독립계약자로 분류해 손해 끼쳐”
소송을 제기한 운전사들은 LA와 롱비치항을 드나들며 일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XPO는 이외에도 다른 3명의 운전사들이 원고로 나선 소송으로 현재 LA카운티 수피리어 코트에서 분쟁을 벌이고 있다.
해당 소송의 원고들은 소장을 통해 “직원 분류를 잘못해서 독립계약자로 구분되는 바람에 가주 법이 정한 피고용인으로서 보호와 권리를 누리지 못했다”며 “최저임금, 식사 및 휴식시간은 물론, 각종 필요 경비도 보존해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변호인 측은 “계속되는 소송에도 불구하고 XPO는 지속적으로 직원 분류를 잘못하면서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며 “피해액은 정확히 합산해 봐야 알겠지만 수백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XPO 측은 ‘아직 소송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즉답을 회피했지만 별도의 성명을 통해 “많은 운전사들이 독립계약자로서 신분 유지를 원하고 있고 우리는 이런 비즈니스 모델과 협력 관계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가주 노동청은 직원 분류가 잘못됐다며 문제를 제기한 운전사들에 대해 4,600만달러의 배상을 유도한 바 있다. 여기에 지난달 LA시 마이크 퓨어 검사장은 3곳의 트럭킹 회사를 상대로 직원들의 잘못된 분류로 최저임금과 기타 베네핏 권한을 가로챘다며 직접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류정일 기자>
변호인 측은 “계속되는 소송에도 불구하고 XPO는 지속적으로 직원 분류를 잘못하면서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며 “피해액은 정확히 합산해 봐야 알겠지만 수백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XPO 측은 ‘아직 소송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즉답을 회피했지만 별도의 성명을 통해 “많은 운전사들이 독립계약자로서 신분 유지를 원하고 있고 우리는 이런 비즈니스 모델과 협력 관계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가주 노동청은 직원 분류가 잘못됐다며 문제를 제기한 운전사들에 대해 4,600만달러의 배상을 유도한 바 있다. 여기에 지난달 LA시 마이크 퓨어 검사장은 3곳의 트럭킹 회사를 상대로 직원들의 잘못된 분류로 최저임금과 기타 베네핏 권한을 가로챘다며 직접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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