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일 화요일

“감염 걱정되면, 일터 복귀 거부할 수 있다”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10201/1348260

“감염 걱정되면, 일터 복귀 거부할 수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행정명령의 핵심은 직장 내 환경이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성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업주의 직장 복귀를 거부해도 실업수당의 수혜자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행정명령은 연방노동부에게 실업수당 자격을 유지하는 선에서 직장 내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높은 환경에 대한 명확한 조건과 기준을 확립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연방노동부는 행정명령에 따라 ‘실업수당 프로그램 레터’라는 이름으로 가이드라인을 현재 개발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부터 안전하지 못한 직장 근무 환경 때문에 직장 복귀를 거절해 실업수당 수혜 자격을 상실한 직장인의 수가 얼마인지는 불명확하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행정명령으로 연방노동부가 내놓을 직장 복귀 거부권에 대한 가이드라인에 관심이 모아지는 것은 연방 차원의 기준이 제시된다는 점이다.

<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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