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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USA, 노조설립 추진에 박차.. 근무환경 개선 촉구.
정수기와 공기 청정기 제품을 판매하는 한국 코웨이 미주 법인 “코웨이 USA” 직원들이 노조설립을 추진중인 가운데, 이들은 오늘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 설립 승인에 필요한 과반수 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은 기잡니다.
25일 타운내 노동연대 사무실에서 코웨이 직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게된 계기와 앞으로 활동방향을 소개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코웨이 직원들은 지난 24일 진행된 노조 설립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 개표결과 노조설립 승인에 필요한 과반을 충족하는 70 퍼센트의 찬성표가 개표됐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조합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연방 노동위원회의 주관하에 노조설립에 관한 투표를 진행하게 되는데 찬성표가 전 직원의 과반인 50 퍼센트를 넘을 경우 노동조합 설립이 승인됩니다
그러나 사측이 해당 투표에 참여한 직원들의 일부표들이 무효표라고 주장하며 제대로 된 과반수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반박하고 나서 노조 설립 승인여부결정까지 좀더 시일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노조설립을 추진하는 직원들은 코웨이측에 임금인상을 비롯한 근무환경 개선, 노동조합을 인정한 뒤 협상 테이블에 나오라는 강경한 입장을 전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가주 소매와 식당노동 조합의 호세 로베르토 헤르난데즈 대표는 코웨이 노조설립을 적극적으로 돕고 근로자들의 삶을 지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헤르난데즈 대표는 코웨이 직원들은 지난 2년의 펜더믹 기간을 비롯해 오랜기간 동안 회사에 헌신했으나 적정 급여를 받지 못했다며 코웨이 직원들의 노조설립을 지지했습니다.
(컷 이제는 노동조합을 인정해야 되는 시기라고 봅니다.)
구체적인 활동방안은 밝히지 않았지만 일단은 사측으로 하여금 수입을 공개하도록 직원들이 제대로 된 급여를 받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노조준비 위원회의 박은애 코웨이 코디는 노조설립의 배경은 회사가 열악한 근무환경에 처한 직원들의 입장을 외면하고 있는데 따른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컷 시간이 지날수록 과중한 업무 회사에 개선을 요청했는데… )
노조 준비위원회측은 사측에 임금 인상등 적정 임금 보장, 타임카드 준수와 오버타임 수당 보장, 근로 환경개선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면 코웨이측은 이번 노동조합 설립 개표결과와 관련해 무효표 처리의 경우 노조를 결성하자는 측과 함께 집계하고 처리한다며 일방적으로 회사측이 처리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개표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라 노조승인여부가 확정되지 않았기 않았기 때문에 섣불리 움직이지는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측은 노동조합 설립 개표가 완료되 노조 설립이 승인 될 경우, 사측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노조측의 입장과 요구사항 그리고 불만들을 확인할 것 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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