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6일 목요일

2022년 노동법 포스터 업소 무료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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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노동법 포스터 업소 무료 배부

2021-12-16 (목) 조환동 기자

 17가지 다양한 업종·규정 망라

올해 한인업소들에게 무료 배포될 17가지 노동법 포스터는 다양한 업종을 망라한다.

한인 노동법 전문 변호사가 2022년도 노동법 포스터 2,000장을 직접 제작, 한인 고용주들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김해원 노동법 전문변호사는 “노동법 주요 내용들을 노동청, EDD, 상해보험국, DFEH 등 정부기관 사이트에서 직접 선정했다”며 “연관된 노동법 항목들을 함께 배치해 보기 쉬운 맞춤형 포스터”라고 포스터 차별점을 설명했다.

김 변호사가 제작한 포스터는 가로 26인치, 세로 39인치의 풀 컬러로 가주, LA시 최저임금, 직장상해, 유급병가 등 총 17가지의 포스터들이 포함돼 있다. 고용주들이 반드시 갖춰야 하고 노동청 단속 시 단속반에게 반드시 보여줘야 하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김 변호사는 최근 빈발하는 각종 차별 클레임, 내부자고발, 부당해고, 성희롱, 보복 소송 등을 포함한 포스터들도 새로 제작했다.

김 변호사는 이번 포스터에 포함시키지 못한 다른 노동청 포스터들도 한인들이 의뢰 시 제공한다고 밝혔다. 즉, 가주 노동청에서 업종별로 요구하는 ‘IWC Wage Order’는 여러 장이라 이메일로 포스터 픽업을 예약하면 업종별로 구분해 보내줘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포스터를 붙여만 놓는다고 되는 것이 아나라 적절한 정보를 적어 넣어야 하고 직원에게 줘야하는 것들도 있기 때문에 김 변호사가 자세히 설명을 해 줄 예정이다.

지난 2019년에도 노동법 포스터를 배부했던 김 변호사는 “그동안 포스터를 원하는 고용주들이 많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포스터 제작과 배포가 힘들었는데 3년만에 다시 하게 되어서 보람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스터 배부 기간은 내년 1월 4일부터이며, 이메일로 사전에 예약하고 김해원 변호사 사무실(3580 Wilshire Blvd. #1275, LA)을 방문하면 개인당 두 장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문의: haewonkimlaw@gmail.com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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