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0일 목요일

오미크론 확산세로 곳곳 임시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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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세로 곳곳 임시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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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이터)

오미크론의 확산세로 코로나 감염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종업원들의 코로나 확진으로 임시 휴업 사인을 내건 요식업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이   은 기잡니다.

지난 주말  김모씨, 라크라센터의  단골 한식당을 찾았다  열흘간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는 사인을 보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이번주 들어 라브레아 지역  단골 커피샵을 찾았는데 , 커피샵에도 일주일간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는 사인을 내걸렸습니다

최근  오미크론의 확산세로 감염자가 불어나면서  타운은 물론 남가주 곳곳에서 임시휴업 사인을 내건 요식업소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요식업계에 따르면 최근 종업원들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는 경우가 늘어났는데  가뜩이나 인력이 모자라는 상황에서  대체인력을 구할수 없이 직원이 한두 명  감염되면 한시적으로 휴업에 들어갈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타운내 요식업계에 따르면 최근 요식업소  종업원들  열 명중에  서 너 명꼴로  직원들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는 추세라는 것입니다.

남가주 한인 요식업 협회측은 홀 종업원 뿐 만 아니라   음식을  요리하는 주방장이도 확진판정을 받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주방장이 확진판정을 받으면 ,주방장을 대체할 사람을 찾기는 어려워 업소 문을 닫을수 밖에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출근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상 의료업계에만 적용되고 있어, 요식업소들은 종업원들이 코로나 확진을 받게 되면 영업이 어려운 상황에 놓이고 있습니다

김해원 노동법 전문 변호사는 이제부터는 직장 대면업무 복귀에 있어서 백신접종여부와  더불어 코로나 의심증상이 가장 큰 요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컷 모든 업종이 똑같이 적용됩니다  이제는 증상으로 구분하고 확진자와 밀접촉 직원들은 자가격리..)

직원들이 코로나에 관련된 의심증상을 보일 경우에는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해원 변호사는 코로나 감염자의 직장복귀에  대한 방역지침이 자주 바뀌면서 혼란스러워하는 업주들도 많습니다.

(컷 1월 14일 부로 직원들의 자가격리 기준 근무복귀가 변경되면서 )

그동안  구인난으로 시달렸던 요식업소들은 최근   오미크론 감염으로 종업원들의 감염으로 인력난이 더 심화된데다, 코로나 확산세로 식당 실내에서 식사를 하는것을 꺼리는  손님들이 늘어나 이래저래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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