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밸리 세탁협회(회장 김정섭)는 김해원 노동법 전문 변호사를 강사로 초청, 스몰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개인 사업자를 위한 노동법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오는 12월 13일(토) 오후 6시 30분 부터 사무라이 일식당(12252 Folsom Blvd., Rancho Cordova)에서 열린다.
세미나의 강사로 나서는 김해원 변호사는 LA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며, 고용주 편에서 개인사업자들의 법적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다.
세 미나를 준비하고 있는 김정섭 회장은 “세탁협회 회원 중에도 종업원과의 분쟁으로 인해 재산손실을 빚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노동자 편 변호사는 많지만, 고용주 편 변호사를 찾기는 쉽지 않다”면서 “유능한 변호사를 강사로 모시고 스몰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개인 사업자가 알아야 할 노동법 관련한 강의를 통해 업주들의 궁금증과 어려운 고충을 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모든 업종의 업주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주 내용은 오는 2015년 7월 부터 시행하는 종업원 병가의 의무 및 충족 요건, 종업원들의 업무시간, 식사 및 휴식시간의 정확한 법적 기준, 고용인이 업장에서 상해를 입었을때 대처 방법, 노동법에 준하는 출산 관련 휴가 등이다. 특히 업주와 종업원과의 분쟁의 70%를 차지하는 부당해고, 차별, 희롱과 관련한 사례와 법적인 내용을 자세히 다루며, 소송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책 등을 강의 한다.
세미나 이외에 개별 상담도 가능하며, 당일 장소 문제로 인해 선착순 40명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개별상담과 세미나 신청은 김정섭 회장(916-531-4373)에게 하면 된다.
한편 세탁협회는 오는 12월 6일(토) 오후 6시 30분에 연말 ‘세탁인의 밤’ 행사를 새크라멘토 한국학교에서 갖는다.
<장은주 기자>
새크라멘토 밸리 세탁협회 김정섭 회장(오른쪽)과 허선구 이사장이 오는 12월 13일 열리는 지역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을 위한 노동법 관련 세미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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