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30906/1480217
‘캐시어를 경비원 분류’ 요청 기각
댓글 2023-09-07 (목) 황의경 기자
LA 한인타운 지역 노조 결성 바람 속에 한남체인 LA 지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노조 가입 찬반투표가 지난달 3일 실시된 가운데(본보 8월4일자 보도), 연방 기관인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RB)가 한남체인 사측의 직원 분류 재고 요청을 지난달 말 기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남체인 LA 측 변호인은 지난 7월 NLRB에 캐시어를 경비원으로 분류해달라고 요청하며, 캐시어는 고객이 상품을 가져갔는지 확인할 책임이 있고, 위조지폐일수도 있는 현금을 받고, 75%의 계산대에 비상 버튼을 갖고 있으며, 고객에게 물품을 결제하도록 요청해야 한다는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NLRB는 지난 8월30일자 결정문에서 한남체인 측 요청을 이유없다며 기각했다. 앞서 제출된 한남체인 LA점 노조 가입 신청서에 따르면 노조 가입은 육류, 어류, 농산물, 식료품, 주방, 계산대, 카트, 청소 직원을 포함한 모든 풀타임과 정기 파트타임 직원들이 해당되며 경비원은 포함되지 않는다.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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